"우리 애는 100까지 세요"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이에게 사탕 다섯 개를 주고 세 개를 더 주면서 "몇 개야?"라고 물으면 처음부터 다시 셉니다.
이건 이상한 게 아닙니다. 숫자를 외우는 것과 수를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아 수학에서 진짜 키워야 하는 건 뒤쪽입니다.
아이가 "일 이 삼 사 오…"를 외우는 건 동요를 외우는 것과 비슷한 작업입니다. 순서를 기억하는 것이지, 5라는 양이 얼마만큼인지 아는 게 아닙니다.
수 감각이 있다는 건 이런 상태입니다.
여기까지 되면 덧셈·뺄셈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반대로 이게 안 된 채로 연산 문제집을 시작하면, 아이는 손가락에 영원히 의존하게 됩니다.
가르기·모으기가 편해진 다음입니다. 보통 6~7세쯤이고, 아이에 따라 더 늦어도 괜찮습니다.
많은 가정이 순서를 거꾸로 갑니다. 다섯 살에 덧셈 문제집을 사서 손가락으로 풀게 하고, 아이는 답은 맞히는데 수를 감각으로 이해하는 단계를 통째로 건너뜁니다. 이 아이가 초등 2학년쯤 두 자리 연산에서 갑자기 무너지는 걸 자주 봅니다. 기초가 없는 게 아니라 기초를 건너뛴 겁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수학은 교구를 만지는 과목이라 화면으로 되겠냐는 거죠. 실제로는 이렇게 합니다.
수업은 25~30분, 주 2~3회. 활동을 5~7분마다 바꿔서 아이 집중이 끊기기 전에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전국 102개 동네의 유치원과 영어학원, 그리고 그 지역에 방문도 가능한 선생님을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우리 동네 페이지에서 사시는 곳을 찾아보세요. 수업은 화상이라 목록에 없는 동네도 됩니다.
20분 체험 수업에서 아이가 어느 단계인지 확인하고 무엇부터 할지 알려드려요. 상담과 체험은 무료입니다.